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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효리네민박' 이효리 같은 언니 있어 아이유는 좋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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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이효리와 아이유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2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 오픈 넷째 날을 맞았다.

이날 이효리와 이상순은 모닝뽀뽀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효리는 “오빠 나 없으면 어떻게 할 거냐. 내가 갑자기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거나”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네가 죽으면 나도 죽으면 되지. 나도 죽어버릴 거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재혼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농담했다.

직원 아이유는 8시에 효리네 민박으로 출근했다. 아이유는 삼남매와 함께 식사를 했고, 삼남매 중 둘째이자 곡을 쓰고 있는 예원에게 “진짜 재능이 있다”며 응원했다. 앞서 지난 밤 예원은 이효리와 이상순을 위해 작곡한 곡을 들려준 바. 이상순은 예원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코드를 만들었고, 아이유가 코러스를 맡고 2절 작사도 도왔다. 특히 기타 치는 이상순의 모습에 이효리는 “아 멋있다”며 “기타를 항상 들고 다니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아이유를 따라할 수 있다”며 그녀를 따라했다. 이에 이상순과 함께 아이유를 따라하며 ‘부부 놀림단’을 결성해 웃음을 더했다.

민박에는 새 손님이 찾아왔다. 스물일곱 동갑내기 네 명의 남자 손님이었다. 이효리는 손님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상순과 함께 민박집 앞에 ‘효리네민박’ 간판을 만들었다. ‘상순 있음’까지 덧붙인 센스가 돋보였다.

새 손님들은 무려 자신의 눈앞에 이효리가 있다는 사실에 감격해 했다. 또한 직원으로 아이유가 커피를 타주는 것에도 놀라워했다. 손님들을 모두 보낸 후 첫 브레이크타임을 받게 된 아이유는 서울에서 가져온 책을 읽으며 한적한 오후를 보냈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지은이가 내가 보니까 사소한 경험이 없더라. 운전을 못하니까 오빠가 같이 가서 지은이보고 회를 사오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아이유에게 더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은 언니의 마음이었다. 이어 아이유에게는 “회 사와본 적 있냐. 네가 보기에 맛있어 보이는 걸로 너 운전 못하니까 오빠랑 같이 갔다 와”라며 모든 걸 맡겼다.

이상순과 함께 장을 보러 나선 아이유는 이효리에 대해 “정말 편한 거다. ‘인기가요’ 제가 할 때 ‘배드 걸’ 할 때였다. 그때 정말 그런 이미지가 제 마지막 인상이었는데 집에 들어오는데 캐리어 끌고 효리 언니가 크게 웃으시면서 나오시는 걸 보고 걱정이 싹 가셨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순은 “효리는 모르는 사람 만나면 어색해 한다. 며칠 만에 되게 편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효리네 민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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