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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개콘' 김대희X신봉선, 웃기다 설레다..돌아온 개그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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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소영 기자] 김대희와 신봉선이 웃기고 설레는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는 무용과 신입생 발표회에 나선 신봉선의 모습이 공개됐다.

'대화가 필요해 1987'은 '대화가 필요해'의 프리퀄 버전으로 앙숙 부부 김대희 신봉선의 결혼 전 연애스토리를 담은 코너.

이날 방송에서 신봉선은 공연을 앞두고 김대희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결국 김대희는 이세진의 손에 이끌려 공연장을 찾았지만, 공연 내내 자리를 뜨려고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신봉선은 김대희를 발견하고 반가워했지만, 김대희는 "진짜 웃겼다"라며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이어 함께 밥을 먹으러 간 자리에서도 "계산은 네가 할 거다"라며 툴툴거려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어 김대희는 신봉선에게 빨간 스카프를 선물하며 "너 해라. 오다 주웠다"고 말했지만, 이는 진짜 화장실에서 주운 것으로 밝혀졌다.

때마침 이세진이 나타났고 김대희는 그에게 자리를 비켜주려고 했다. 이에 신봉선이 "나랑 있는 게 그렇게 싫냐. 어떻게 그에게 나한테 야박하냐"며 눈물 흘렸고, 이세진은 "대희 선배 참 나쁘네요"라며 신봉선을 잡아 끌었다.

이를 보던 김대희는 신봉선을 막고 "이대로 쟤 손잡고 갈거냐"고 물은 뒤 "계산하고 가라"고 말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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