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kt 잡고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 달성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잡아내고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 달성에 성공했다.

넥센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팀 간 11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kt가 2회 유한준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넥센은 3회 장영석의 시즌 1호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5회 2사 2루에서 박기혁의 적시타로 2-1로 앞서 나갔다. 넥센은 6회말 채태인의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kt는 7회 박경수의 안타에 이은 오태곤의 적시 2루타로 앞서 나갔다. 이후 오태곤의 3루 도루와 김연훈의 스퀴즈 번트로 4-2를 만들었다.

넥센도 7회 반격했다. 무사 2,3루 기호에서 이택근의 땅볼과 이정후의 동점 적시타로 4-4를 만들었다. 흐름을 탄 넥센은 8회 만루 상황에서 장영석의 역전 적시타,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