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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동국 결승골' 전북, 서울에 2-1 승…선두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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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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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전북 현대가 FC서울을 잡고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2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경기서 이재성과 이동국의 연속골로 데얀이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47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서울은 승점 3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전반전 중반부터 흔들렸다. 서울 주세종이 정혁과 볼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팔을 쓰며 퇴장을 당한 것. 이후 전북의 공격이 살아났으나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전북은 후반전에 들어서며 더욱 거세게 공격했다. 전북은 이동국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아쉬운 상황 속에서 교체 카드로 변화를 꾀했다. 후반 10분 에델이 정혁 대신 투입됐다.

에델은 최강희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후반 13분 이동국의 크로스를 머리로 떨어뜨려 이재성의 골을 도왔다.

수적 열세에 0-1로 끌려가던 서울은 후반 21분 박주영 대신 데얀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전북이 오히려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북은 후반 33분 좋은 패스워크로 만든 기회를 이동국이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는 전북 쪽으로 기울었고, 서울은 후반 45분 터진 데얀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같은 시각 열린 대구와 강원의 경기는 대구의 에반드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올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승점 22점으로 9위 상주(승점 24점) 추격에 나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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