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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챌린지 리뷰] '김동찬 해트트릭' 성남, 수원FC에 3-0 대승...12G 무패+4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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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성남FC가 김동찬의 해트트릭 속에 수원FC를 대파하고 12경기 무패(7승 5무)행진을 달렸다. 순위는 어느새 4위가 됐다.

성남은 23일 오후 7시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2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무패행진을 12경기로 늘린 성남은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박성호가 출격했고, 이성재, 김동찬, 조재철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이에 맞서는 수원FC는 3-4-3 포메이션으로 브루스를 중심으로 백성동, 이승현이 공격을 이끌었다.

성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김동찬이었다. 전반 10분 김동찬이 잡아 감각적으로 감아 찬 공이 골대 맞고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성남이 매서운 공격에 수원FC는 흔들렸다. 전반 12분 이광진의 경고를 시작으로 전반 18분과 22분 이승현과 배지훈이 연속으로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이후 백성동도 경고를 받았다.

성남의 공격은 전반 막판까지 이어졌다. 결국 전반 46분 김동찬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각을 잡아 때린 공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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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임하람을 빼고 송수영을 투입해 보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득점의 몫은 다시 성남이었다. 후반 3분 이후권이 탈취한 공을 또 다시 김동찬이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세 골차 리드를 잡은 성남은 후반 5분과 11분 김두현과 흘로홉스키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수언도 후반 22분 김철호를 대신해 배신영을 넣으며 변화를 가져갔다.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수원FC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성남의 수비는 뚫리지 않았다. 후반 38분엔 김동찬을 빼고 장학영을 넣으며 더욱 수비를 단단히 했다. 결국 경기는 성남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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