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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임찬규, 삼성전 5이닝 4실점(3자책)...5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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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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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한용섭 기자] LG 임찬규가 시즌 5승 기회를 잡았다.

임찬규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5-4로 앞선 6회 불펜에 공을 넘겼다.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기습번트 타구를 1루수 정성훈이 잡다가 놓치면서 실책으로 내보냈다. 곧이어 2루 도루 허용. 박한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구자욱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러프와 이승엽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1로 앞선 2회 선두타자 이원석을 삼진 아웃. 1사 후 조동찬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강한울에게 좌측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맞았다. 1사 2,3루에서 이지영의 땅볼 타구는 전진 수비한 유격수에 걸렸고, 주자들은 움직이지 못했다. 그러나 2사 후 박해민에게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4-4 동점이 된 3회 무실점으로 막았다. 1사 후 러프에게 좌전 안타, 이승엽을 볼넷으로 내보내 1,2루에 몰렸다. 이원석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투 아웃, 조동찬을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4회에도 무실점. 강한울을 3루수 땅볼, 최경철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박한이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5회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 러프는 3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2사 후 이승엽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원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6회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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