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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복면가왕' 파라솔의 정체는 문천식…반전 감성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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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복면가왕'의 파라솔은 문천식이었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파라솔의 정체가 문천식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 첫대결은 과일빙수와 파라솔의 무대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토이의 '좋은 사람'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음색 대결의 승자는 과일빙수였다.

아쉽게 패한 파라솔은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 성시경의 '차마'로 부드러운 가창력을 자랑했다. 솔로 무대에서 복면을 벗은 파라솔은 문천식이었다. "개그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끼가 없다"며 파라솔이 배우나 가수일 것이라고 추측했던 연예인 판정단들은 의외의 정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천식은 "꼭 한 번 나와보고 싶었는데 나와서 칭찬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며 "오랜만에 노래 하려고, 춤추려고 연습하는 저를 보면서 살아있다는 생동감을 느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 웃기는 개그맨이라는 말에 자극을 많이 받았다는 문천식은 "방송국에 오니까 정말 천재적인 사람들이 드글드글 하더라. 늘 적잖이 열등감이 있었고, 늘 채우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방송국 언저리에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천식에게 끼가 없다고 비난한 김구라는 "제가 문천식씨와 굉장히 가깝다. 요즘 거친 예능인이 많다 보니까 끼가 없어보일 수 있다는 것을 제가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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