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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SK 로맥, 1군 콜업…"타구 질 좋아졌다. 생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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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타구의 질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이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콜업됐다.

로맥은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장타력은 있지만, 컨택 능력에서 심각한 결점을 보이면서 부진에 빠졌고 재정비 기간을 가졌다.

로맥은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타율 2할2푼2리(18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4개의 안타를 모두 장타로 생산해내면서 타격감 회복에 주력했다.

힐만 감독은 "퓨처스리그 스탭들의 평가가 좋았다. 장타도 많이 보여줬고, 타구의 질도 파악했는데, 괜찮다는 평가가 올라왔다"면서 "현재 한국에 온 뒤 가장 좋은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감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로맥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며 콜업과 동시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시킨다. 힐만 감독은 "콜업 첫 날에 모든 것을 보여줄 순 없겠지만, 득점에 기여하는 모습과 생산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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