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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박진영, 유희열 이겼다"…'파티피플', '스케치북' 시청률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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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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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절친한 사이인 뮤지션 박진영과 유희열, 두 사람의 뮤직쇼 대결에서 박진영이 먼저 웃었다.

지난 22일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MC를 맡은 SBS의 새 뮤직 토크쇼 '파티피플'이 첫 방송 됐다. 이효리와 염정아를 게스트로 초대해 첫 방송부터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심상치 않은 시작을 알린 ‘파티피플’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2.2%를 기록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제쳤다.(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평균 ‘파티피플’ 3.3%, ‘유희열의 스케치북’ 1.9%)

2009년 시작된 이래 심야 음악쇼의 상징처럼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방송되고 있는 시간대에 전혀 다른 색깔의 음악 토크쇼인 ‘박진영의 파티피플’이 편성 되자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SBS ‘K팝스타’를 대표하는 두 심사위원이자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박진영과 유희열이 이름을 내건 음악쇼 대결을 펼치기 때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코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박명수와 제시, 효린, 키썸의 무대로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결국 시청률과 화제성 경쟁에서 웃은 건 박진영의 ‘파티피플’이었다.

‘파티피플’은 박진영이 ‘평생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공언하며 의욕과 자신감을 보였던 프로그램으로 SBS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 음악쇼. 데뷔 24년 만에 단독 진행 쇼를 맡은 박진영은 MC뿐 아니라 기획부터 무대, 음악까지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JYP스러운' 음악 쇼를 만들어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위기를 견디며 9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음악쇼의 상징과도 같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첫 방송부터 넘어선 ‘파티피플’은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쾌조의 시작을 알리며 토요일 밤을 책임지는 새로운 음악쇼로 자리잡았다. 첫 방송부터 박진영의 이름값에 어울리는 최상의 결과를 끌어낸 ‘파티피플’의 다음 방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다분히 ‘JYP’스러운 뮤직 토크쇼, ‘파티피플’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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