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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Oh!쎈 초점] 박거성→소년명수→구멍병사..'무도' 박명수의 캐릭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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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소영 기자] 박거성부터 소년명수에 이어 구멍병사까지, 박명수의 캐릭터쇼는 계속된다.

지난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BC '무한도전'의 '진짜 사나이' 특집이 막을 내렸다. 상상만 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군부대 입성이 묵직한 웃음과 감동을 안긴 가운데, 박명수의 모처럼만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

박명수는 앞서 '무도드림 자선경매쇼' 특집에서 '진짜사나이' PD에게 낙철될 뻔하며 군에 입대할 위기에 처한 바 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진짜사나이'가 아닌 영화 '아빠는 딸'에 낙찰되며 그의 군 입성기를 보고 싶어하던 이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던 바.

이에 '무한도전'은 이번 '진짜사나이' 특집을 통해 이러한 아쉬움을 날렸다. 박명수에게 포커스를 맞춰 구멍병사에서 '각개 박장군'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 특히 "Yes I can!",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총 6명 형 6명" 등 이번 특집에서 남긴 어록들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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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박명수의 활약은 앞서 그가 메인으로 나선 특집에서 특히 빛을 발했다. 그에게 '박거성'이라는 별명을 선물한 '박명수의 거성쇼'부터 그의 성장기를 그린 '명수는 12살'의 소년명수까지 모두 그러했다. 당시에도

한편으로는 '박명수가 힘들면 웃긴다'는 공식이 있을 정도. 그만큼 박명수가 선두에 나서 고생을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포인트가 된다는 말로, 박명수 위주의 특집이 항상 흥행이 보장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진짜사나이' 특집 역시 어김없이 이러한 공식을 증명했다. 특히 박명수는 이날 방송 말미 "해군 가야지, 해군"이라고 무심코 말하며 다음을 기약한 바. 이에 그의 다음 캐릭터는 해군 박명수가 될지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향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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