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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Oh! 뮤직] '프듀2' 후광 뉴이스트, 재시작은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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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지원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뉴이스트W'라는 유닛으로 다시 돌아온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처음 신곡을 발표하는 뉴이스트W의 재시작은 과연 통할 수 있을까.

워너원 합류 황민현을 제외한 뉴이스트 멤버들로 구성된 유닛 뉴이스트W는 25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있다면'을 발표하며 약 1년만에 팬들을 찾는다. 올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신곡이다.

뉴이스트는 '프듀2'의 후광을 입은 그룹이다. 김종현 황민현 강동호 최민기는 '프듀2'에 출연해 자신의 얼굴의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했고, 이들이 인기와 인지도를 동시에 얻으면서 뉴이스트 역시 재시작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이번 신곡은 키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뉴이스트 특유의 댄디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방송활동이 예정돼 있지 않은만큼, 퍼포먼스 아닌 노래 그 자체에 더 신경을 쓴 터. 뉴이스트의 새로운 명곡 탄생 가능성도 높다.

이미 뉴이스트는 재시작 이전, 4년 전 발표한 곡인 '여보세요'가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역주행하고 네이버 V라이브 시청자와 하트수가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등 눈에 띄는 각종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재시작 성적 역시 향후 뉴이스트의 활동 방향 및 활동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다. 지난 호성적이 단순히 '프듀2' 종영에 의한 후광 효과였는지, 혹은 뉴이스트의 저력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이번 신곡 성적을 통해 증명될 것이다.

탄탄한 팬덤은 물론이요, '프듀2'를 통해 꽤 넓은 인지도까지 생긴 뉴이스트다. 과연 예능 후광을 입고 돌아오는 뉴이스트의 재시작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기습 컴백을 알린 뉴이스트가 어느 때보다 치열한 7월 말, 8월 초 가요계에서 화제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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