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어저께TV] '아는형님' 능글맞아진 엑소, 男돌 레전드편 탄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은애 기자]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가 가득한 엑소지만 무대 밖에선 능구렁이가 따로 없었다. 거침없는 똥밍아웃부터 19금이야기까지 오가며 능글맞은 입담을 뽐낸 것.

엑소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그동안 엑소는 거친 남성미와 함께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여심을 흔들어왔다. 이른바 '비글미'를 보여준 이들은 각종 예능에서도 많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다 엑소는 어느 덧 데뷔 6년차가 되자 제대로 예능감이 물이 올랐다. 이들은 적절한 타이밍에 능글맞은 애드리브를 치고 빠지며 여느 방송인들에게도 밀리지 않았다.

엑소는 이날 방송에서도 절정으로 무르익은 입담을 자랑했다. 백현은 여자친구 언급에 "그런 문제에 예민하다"고 말하는가하면 찬열은 "운전하는걸 좋아해 서장훈의 건물에 발렛일을 하고 싶다"는 엉뚱함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엑소는 19금 입담까지 선보였다. 백현은 "세훈의 몸이 장난이 아니다. 속설이 있지 않냐. 코가 크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세훈은 "꼭 방송에 내보내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엑소는 이날 노래, 농구게임, 댄스 등 다채로운 모습까지 과시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형님들도 엑소의 대활약에 연이어 폭소를 터뜨렸다.

이제 가요계의 어엿한 중견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엑소. 그만큼 여유로움을 갖게된 이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입담으로 또 한번 출구 없는 매력을 완성시켰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는형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