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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어저께TV] '둥지탈출' 부모님들, 아이들 반전 모습에 많이 놀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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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둥지탈출’ 집에서는 철없어 보이던 자녀들이었지만 부모 품을 떠나 밖으로 나가자 집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부모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오늘부터 독립-둥지탈출’에서는 본격적인 네팔 현지 생활에 나선 여섯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에 도착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네팔 현지 생활은 역시 쉽지 않았다. 모든 것을 다 혼자 힘으로 해내야 하는 아이들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남을 배려하고 시키지 않아도 먼저 스스로 하는 등 집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부모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날 단장을 뽑을 때 아이들은 박미선의 딸 유리에게 단장을 제안했고 이를 쿨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이고 바로 바로 할 일을 정하는 리더십 있는 유리에 모습에 박미선은 깜짝 놀랐다. 박미선은 “집에서는 말도 잘 안 한다. 저런 모습이 있었냐”며 “우리 딸이 저런 지도력이 있을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또한 강주은의 아들 유성은 평소 굉장히 벌레를 싫어하고 무서워하지만 다른 친구들을 위해 가지고 온 모기장을 자신이 아닌 다른 친구들 위에 덮어주는 모습으로 엄마 강주은을 감동시켰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자녀는 기동민의 아들 대명이었다. 둘째 날 단장을 맡은 그는 남다른 책임감과 리더십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15kg이 넘는 가스통을 짊어지고 학교부터 집까지 30분이 넘는 언덕길을 포기하지 않고 걸어왔다. 그런 그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이처럼 여섯 명의 아이들은 모두가 처음 경험해 보는 낯선 상황에서도 서로 배려하고 도와가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들 여섯 명이 남은 날들 동안 다양한 상황을 맞닥뜨리고 해결해나가면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둥지탈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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