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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TFC15]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 무효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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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TFC15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제2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이 탄생하지 못했다.

과거 ‘88체육관’으로 불린 KBS스포츠월드아레나에서는 22일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TFC15가 열리고 있다. 홍성찬(Korean Top Team)과 사토 다케노리(32·일본)가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에 임했으나 무효처리됐다.

초대 챔피언 김동현B(29·Team MAD)가 2015년 11월 UFC와 계약한 후 TFC 라이트급 챔프는 공석이다. 그러나 홍성찬의 비고의적인 반칙으로 사토가 회복불능의 급소가격을 당하면서 현장 의료진은 경기 속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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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15로 진행된 라이트급 타이틀전 홍성찬-사토 다케노리 매치업 카드


둘은 TFC12에서도 대결했으나 똑같은 이유로 무효처리된 바 있다. 상대전적 2전 2무효라는 악연이자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홍성찬은 종합격투기 6승 1패 2무효가 됐다. 직전 경기까지 4승 1무효로 5경기 연속 무패였다.

해당 기간 아랍에미리트·괌에서 1번씩 이겼다. TFC로 한정하면 홍성찬의 전적은 5전 3승 2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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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전 경험자이자 제6대 판크라스 챔피언 사토 다케노리가 TFC12에서 홍성찬에게 급소를 가격당한 후 누워있다. 사진=TFC 제공


필리핀에서 2승을 거둔 바 있는 홍성찬은 사토와의 2무효 포함 UFC 출신을 상대로 1승 2무효를 기록 중이다.

UFC 2경기 경험자 사토는 제6대 판크라스 웰터급(-77kg) 챔피언 6차 방어 성공 및 2004년 DEEP -82kg 토너먼트 우승 등 일본 무대 강자로 군림했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1년 7월 사토를 아시아 웰터급 7위로 평가한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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