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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종합]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도지한과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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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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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이 도지한과 사귀는데 어려움이 시작됐다.

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무궁화(임수향 분)과 차태진(도지한 분)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도현은 “짝사랑도 사랑이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무궁화가 차태진과 사귀는 게 맞는지 확인했다. 이어 그는 “차태진 그 인간이랑 사귀면 매일 여기 와서 소문낼 거다”고 술주정을 가장해 무궁화를 압박했다.

때마침 차태진이 무궁화의 앞을 가로막으면서 삼각관계 구도가 형성됐다. 차태진은 “지금 뭐하는 거냐, 술 깼으면 그만 가시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진도현은 “3개월 안에 무순경이 나한테 오나 안 오나 나랑 내기하자”고 말해 차태진과 진도현의 격돌을 예고했다. 이후 차태진은 의기소침해 있는 무궁화에게 “왜 눈치를 보느냐, 주취자 상대 한두 번 하느냐”고 심드렁하게 말했다.

한편 차희진(이자영 분)은 낮에 무궁화와 장은주(박규리 분)가 치킨 집에 왔었다는 얘기를 차태진에게 전했다. 차희진은 장은주에게 “집안 제사 얘기를 너무 솔직하게 털어놨다”며 후회했다. 이어 무궁화가 “눈치 없이 장 경장과 얘기하는데 가만히 듣고 있더라”며 불만까지 터트려 차태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차태진은 무궁화에게 바로 문자를 보냈고 통화를 원했지만 무궁화는 답변을 보내지 않아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묘한 긴장감을 높였다. 반면 무궁화의 딸 봉우리(김단우 분)가 차태진을 좋아해 잘 따르고 차태진 또한 봉우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한 줄기 희망이 보였다.

그런가하면, 차상철(전인택 분)은 아들 차태진에게 오경아(이응경 분)의 거처를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었다. 차상철은 “좋은 사람이다, 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다”며 오경아가 빚 독촉을 받게 된 상황을 두둔했다. 이에 차태진은 아버지 차상철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고 오경아와의 결합을 지지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차상철은 오경아에게 돈 걱정을 하지말라며 다독였지만 오경아는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들켜서 눈물을 쏟았고 차상철은 이를 지켜보며 가슴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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