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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김연경 원맨팀 벗어나니 유유자적 셧아웃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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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김연경(중국 상하이)은 안방에서 더욱 편하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여자배구대회 2그룹 예선 라운드 3주차 첫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세트스코어 3-0(25-12 25- 25-17)으로 완파했다.

2주차 경기 성적을 포함해 6승1패 승점 19를 기록한 한국은 2그룹 1위를 지키면서 그랑프리 결선행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제 22일 콜롬비아전과 23일 폴란드전에서 1승만 더 보태면 결승에 진출한다.

걸크러시 캡틴 김연경의 공수 맹활약은 여전했다. 그간 공격수와의 호흡이 매끄럽재 못했던 세터 염혜선이 이날은 골고른 볼배분으로 카자흐스탄 블로커를 따돌렸다. 김연경은 10득점, 김희진도 10득점을 올렸다. 특히 염혜선은 서브로만 8득점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다양한 서브로 카자스흐스탄의 리시브를 흔들자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1세트는 무려 25-12로 손쉽게 따내면서 일찌감치 셧아웃 승리를 예고했다.

2세트에도 중반 대등한 흐름에서 김희진의 블로킹과 염혜선의 연속서브득점으로 15-10으로 달아나며 세트승에 쐐기를 박았고 3세트는 시작부터 몰아쳐 13-6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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