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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공식입장] 김정민 측 "'결혼빙자사기'주장 A씨 고소...그동안 많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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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그동안의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선 가운데, 김정민의 소속사 측이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21일 오후 김정민의 소속사 로그인픽쳐스 한 관계자는 OSEN에 “현재 김정민에 결혼빙자사기라고 주장한 A씨는 기소가 돼 불구속상태에 있다.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검찰이 원하는 보강 자료들을 제출하려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정민의 현재 상태에 대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방송하면서도 이 사건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 상황이 알려지기 전, 이상한 낙인이 찍힐까봐 겁내하기도 했지만 그쪽에서 보도자료를 내보내는 등의 행동을 해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방송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계속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는 것도 프로그램 측에 많은 부담을 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피해가 갈까봐 일단 방송 활동을 잠시 정리하고 이 사건을 알리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 복귀는 향후 상황을 본 후 본인과 자세하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민은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저는 피해자였는데 말도 안되는 이미지의 낙인이 찍혀버렸다. 어쩌면 이 낙인 역시 숨어서 해결해 보려던 저의 잘못된 방법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항상 협박이 무섭고 두려워 움추리던 저의 용기없는 행동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A씨에 대해 “과거 사랑하던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그간의 과정을 상세하게 전했고, 현재 그가 불구속기소 상태라고 덧붙였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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