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뒷문 불안' STL, NYM에 끝내기 패…오승환 결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또 다시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등판했던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다 잡은 경기를 뒷문 불안으로 놓쳤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토미 팸의 1타점 2루타와 8회초 팸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 후반까지 2-1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8회말 등판한 브렛 시슬이 대타 윌머 플로렌스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기세가 메츠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트레버 로젠탈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로벤탈 역시 마이클 콘포토에게 볼넷, T.J. 리베라와 호세 레예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결승점을 허용, 끝내기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특히 레예스의 끝내기 안타는 로젠탈의 빠른 베이스 커버가 있었다면 범타로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세인트루이스는 46승4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