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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총-칼 앞에서도 '눈빛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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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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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JTBC 금토극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가 총에 이어 칼로 목숨을 위협받는데도 눈빛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품위있는 그녀'(백미경 극본,김윤철 연출) 측은 박복자(김선아 분)와 ㈜대성펄프 사무실로 칼을 들고 찾아온 안재구(한재영 분)의 서슬퍼런 대치를 예고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박복자는 자신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안재구와 총을 사이에 두고 팽팽히 대립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아버지 안태동(김용건 분)과 결혼한 박복자의 속내에 의구심을

품은 안재구는 자신을 집에서 쫓아내려는 그녀의 태도에 더 이상 분노를 참지 못하고 총구를 겨눴다.

새롭게 공개된 사진에선 박복자와 안재구의 피 말리는 또 한 번의 갈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총구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당돌한 눈빛의 박복자는 남다른 포스를

뿜어냈고 칼을 든 안재구에게선 살기가 느껴진다. 기센 두 사람은 마주치기만 하면 항상 으르렁대 21일 방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촬영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 만큼 강렬한 두 사람의 전쟁은 시청자들을 한 시도 눈 뗄 수 없게 하며 무섭게 몰입시킬 예정이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닌

박복자와 안재구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집이 아닌 회사에서 벌어진 두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은 박복자의 영역 확장을 예감케 한다. 박복자로 인해 형제들 중 유일하게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안재석(정상훈 분)의 자리도 위태로워질 것으로 보여 극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한편, 김선아와 한재영의 날선 기싸움과 더불어 정상훈의 불륜에 대처하는 김희선의 이야기는 21일 '품위있는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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