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일 홍콩에서 열린 제14회 U-20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카자흐스탄을 43-20으로 크게 이겼다.
최지혜는 13골을 넣어 이번 대회에서 총 45점을 기록했다. 신진미(7골)와 정예영(5골)도 최지혜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한국은 경기 시작 15분 동안 카자흐스탄을 무득점으로 묶어놓은 채 13골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조한준 감독은 “후반 들어 수비가 흔들려 불필요한 실점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주문한 공격 전술을 잘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1990년 1회 대회부터 2015년 13회 대회까지 한 번도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4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14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은 오는 22일 인도와 대회 5차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 4위까지 내년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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