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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말레이시아 사람이 만든 최여진의 ‘불주사’ 블라우스 가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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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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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최여진의 블라우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진행을 맡은 가수 전진이 “원래 옷이 이런 거죠”라며 언급하자, 가수 윤종신도 “보는 사람이 괜히 조마조마해요”라고 말했다. 개그맨 김구라도 “약간 불주사라고 패션이라고”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여진의 블라우스는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 패션 브랜드로 알려졌다.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에 블라우스의 가격은 240파운드(약 34만원)으로 표기됐다. 면이 72%, 실크가 28%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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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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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브랜드를 2013년 만든 디자이너는 한청이라는 이름의 말레이시아인이다. 한청은 2000년 말레이시아에서 영국으로 와 미대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했다. 그의 브랜드는 2015년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과 크리스틴 스튜어드가 그의 옷을 입은 모습이 포착돼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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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셀프포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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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청은 당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에서는 패션 산업이 크지 않아 부모님이 반대했다. 천천히 패션에 대해 눈에 떴다. 대학 졸업 뒤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을 좋아해 처음엔 세인트 마틴에 입사했다. 거기서 그에게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 그 회사는 ‘이건 하지 말라’는 지시가 없었다. 앞에 나서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밝게 빛나고 ‘관심’을 좋아하는 여자들이 내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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