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41세 5개월 12일' 이호준, KBO리그 역대 최고령 2,000경기 출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NC의 베테랑 타자 이호준이 프로야구 역대 최고령 2,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호준은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습니다.

이로써 이호준은 만 41세 5개월 12일로 이숭용의 40세 6개월 6일을 따돌리고 새로운 2,000경기 출장 최고령 선수가 됐습니다.

2,000경기 출장은 KBO리그 통산 10번째이자 NC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1994년 해태에 투수로 입단한 이호준은 타자로 전향한 뒤 1996년 5월 10일 현대전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후 2007년 7월 22일 롯데전에서 1,000경기, 2013년 4월 30일 LG전에서 1,500경기 출장을 각각 달성했습니다.

이호준은 현재 3,210루타로 통산 3위, 1,238 타점으로 통산 3위, 330개 홈런으로 홈런 4위에 올라 있고, 지난해 최고령 3천 루타와 한국시리즈 최고령 출장(40세 8개월 25일)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KBO는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역대 2,000경기를 출전한 선수로는 이호준 외에도 전준호, 김민재, 김동수, 양준혁, 박경완, 이숭용, 장성호, 정성훈, 이진영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 'YH사건' 유일한 사망자…누가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나
☞ [나도펀딩] 목숨보다 소중한 그 이름, 엄마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