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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조재호-초클루, 당구라이벌의 ‘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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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재호(서울시청‧국내 1위)와 무랏나시 초클루(터키 1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출처=유수경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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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초클루가 맛본 터키 현지식. (출처=유수경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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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터키의 두 라이벌 쓰리쿠션 선수가 한컷에 담긴 사진이 당구팬들 사이에 화제다.

사진은 ‘슈퍼맨’ 조재호(서울시청‧국내 1위)와 터키의 무랏나시 초클루(터키 5위)가 터키의 한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면이다. 이 사진은 조재호 선수 부인 유수경 씨 SNS에 올라왔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케밥, 피데, 라마준(터키식 피자), 차이 등 터키 전통 음식이 푸짐하게 차려진 테이블에 마주 앉아있다. 먹을 준비가 됐다는 듯 양손에 포크와 나이프를 쥐고 있는 초클루와 입술을 오므리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있는 조재호 선수의 우정이 각별해 보인다.

조재호 선수는 ‘2017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출전하는 길이었고, 터키 초클루 집에 며칠 머물며 경기감각을 유지하던 차였다. 두 선수는 평소에도 친해, 초클루가 한국에 오면 조 선수 집에 머물기도 한다는 것.

앞서 조재호 선수는 MK빌리어드뉴스와의 창간 인터뷰에서 “초클루 집에 7월 2일부터 3박4일 머물며 시차적응과 연습을 하고 포르투로 건너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초클루씨 집에서 합숙 중인 서방님, 너무 잘 먹고 있네요”라며 재밌는 멘트를 달았다.

[MK빌리어드뉴스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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