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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AFC, '전범기 응원' 가와사키 항소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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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전범기 응원'으로 논란을 빚었던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의 항소를 기각했다.

AFC는 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4월 25일(한국시간) AFC 챔피언스리그 수원 삼성과 가와사키 간 경기에서 발생된 전범기 사용 논란에 대한 가와사키 측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5일(한국시간) 수원과 가와사키의 경기가 열린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와사키 남성 팬 두 명이 경기장 남측 스탠드에 전범기를 걸어두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원관계자들은 이를 AFC 경기 감독관에게 보고하고 전범기를 압수했고, AFC는 지난 5월 이 사건에 대해 가와사키 측에 집행 유예 1년, AFC주관 홈경기 1회 무관중 징계와 1만 5000달러(한화 약 1688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가와사키 측은 정치적인 의도가 없다는 것을 이유로 지난 7월 AFC측에 공식적으로 항소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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