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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강등권 경쟁' 대구FC, 주니오-김동우 영입해 공수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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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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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는 K리그 클래식 대구FC가 선수 보강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대구FC는 최전방 공격수 주니오(31·브라질)를 재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니오는 187cm 85kg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는 공격수다. 신체조건을 활용한 헤딩,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며,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 골 결정력 등 힘과 기술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해 벨기에 리그, 스위스 리그 등을 거쳤다. 2016시즌에는 태국 프리미어리그 파타야 유나이티드에서 29경기에 출전해 20득점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주니오는 올해 초 대구FC에 합류해 동계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1라운드 광주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한 이후 약 4개월간의 재활과정을 거쳐 다시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주니오는 “재활기간 동안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고, 다시는 다치지 않도록 재활에 온 힘을 쏟았다”라며 “대구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대구FC는 수비 강화를 위해 FC서울 수비수 김동우(29)를 임대영입했다.

김동우는 189cm의 탁월한 신체조건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과 발밑 기술, 커버 플레이 등이 장점인 베테랑 수비수다.

조선대를 졸업하고 2010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경찰청과 FC서울에서 통산 125경기에 나서 5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0년, 2012년, 2016년에는 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김동우는 “빨리 팀에 적응해서 올 시즌 꼭 잔류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구는 올 시즌 7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외국인 선수 레오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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