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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LPGA 루키 넬리 코다, 한화 골프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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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골프단은 올해 미국 LPGA 투어 루키로 활약중인 미국의 넬리 코다를 영입해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태생인 19살 넬리 코다는 L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미녀 스타 제시카 코다의 친동생입니다.

넬리 코다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0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부터 모자와 옷에 '한화'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섭니다.

또 다음 달 31일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도 언니 제시카 코다와 함께 자매 동반으로 처음 한국 무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미국 여자 아마추어 랭킹 1위 출신인 넬리 코다는 2013년 15세 나이에 US여자오픈에 참가해 주목받았고 지난해 2월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넬리 코다는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1승을 올리고 최종 상금랭킹 9위를 차지하며 올해 LPGA 투어 시드를 따냈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5위, 볼빅 챔피언십 9위 등 두 차례 '톱 10'에 올라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넬리 코다는 LPGA 신인왕 포인트에서 선두 박성현과 2위 에인절 인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화골프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화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넬리 코다를 우수한 골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다는 "한화골프단의 일원이 돼 기쁘다. 글로벌 회사인 한화와 파트너가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한화골프단 선수들이 올해 한국, 일본, 미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데 나도 LPGA 투어에서 한화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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