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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러시아월드컵 본선 여부 결정날 한국-우즈베크 경기, 9월 6일 0시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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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질문 받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축구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신태용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17.7.6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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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10차전) 킥오픈 시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이 9월6일 0시(한국시간, 현지시간 9월5일 오후 8시)에 열기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장소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경기장이다.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의 향방이 걸린 경기인 만큼 한국과 한 조에 속한 다른 국가들의 경기도 동시에 치러진다. 축구협회는 '한국과 우즈베크의 경기를 비롯해 이란과 시리아, 카타르와 중국 등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3경기가 동시에 킥오프한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남겨놓고, 4승1무3패(승점 13)를 기록하면서 우즈베크(승점 12)에 승점 1점 앞선 A조 2위에 올라있다. A조에선 이란만 6승2무(승점 20)로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A,B 각 조 상위 2개 팀씩 총 4개국이 본선에 직행한다. 또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북중미카리브해 팀과 다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

다음달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이란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에서 한국이 승리를 거두고, 우즈베크가 같은 시간에 중국에서 열릴 중국과의 경기를 패하면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그러나 이날 한국이 비기거나 패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 향방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진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 부진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사퇴하고, 신태용 감독 체제로 재편한 상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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