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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어게인TV]‘하백의 신부’ 신세경, 역대급 다사다난 여주인공(ft.신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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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남주혁이 신세경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6회에는 소아(신세경 분)에게 지켜주겠다 약속하는 하백(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남수리(박규선 분)는 밤늦도록 소아가 돌아오지 않자 “이번엔 진짜 많이 화나셨을 텐데”라고 염려했다. 같은 시간, 소아는 하백이 기다릴 집으로 돌아오는 대신 모친의 산소를 찾아갔다. 곪아 들어가는 속내를 털어놓고 돌아오는 소아 앞에는 하백이 나타났다. 소아는 하백에게 “당신들한테 무슨 죽을죄를 지어서 내 목숨이 당신들 노리개인데요”라고 따졌다.

내심 미안했던 하백은 소아의 말에 “약속하지. 앞으로 다시는 우리 일 때문에 널 위험에 빠트리지 않겠다고, 지켜주겠다고. 그게 신의 본분이니까”라고 약속했다. 소아가 “내 몸은 내가 지켜요라고 멋지게 되돌려 주고 싶은데 솔직히 당신들은 내 힘으로 좀 벅차네요”라며 받아들이자 하백은 “지켜 신이 한 약속이야. 콜. 약속, 도장, 복사”라고 다시 한 번 확인 시켰다.

후예(임주환 분)은 전날 만나기로 약속을 해놓고 연락이 닿지 않는 소아를 찾아 병원까지 왔다. 미안해 어쩔 줄 몰라 하는 소아에게 후예는 “그만해요. 아무 일 없으셨으면 됐어요. 됐습니다”라고 안심시켰다. 여기에 소아가 계약서까지 분실했는데도 후예는 “알겠으니까 준비되시면 연락주세요”라고 배려했다. 하지만 소아가 계약서를 찾아 저녁에 연락을 하겠다는 말에는 “오늘 저녁엔 굉장히 사적인 공간에 있을 예정입니다만”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소아는 하백의 무심한 스킨십에도 어느 샌가 감정이 동요하고 있었다. 더불어 그와 함께 산다는 것에 안주하는 모습이었다. 그렇기에 언젠가 신계로 돌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이야기하면서도 한편으로 쓸쓸해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은 곧 실망이 되어 돌아왔다. 후예에게 팔려던 땅을 하백이 신의 땅이라는 명목으로 절대 팔 수 없다고 막아선 것.

소아는 자신을 따라오는 하백에게 “지켜준다기에 조금 기뻤어요. 신의 본분이라기에 조금 믿었어요. 완전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말한 내 편이 생긴 줄 알았어요. 한 집에 살아서 참 다행이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 했어요. 어느 날 일어나보면 신기루처럼 사라져 있겠지만 틀림없이 그럴 테지만 아주 잠깐 이렇게 붕 떠 있는 것도 좋겠다고, 어리석게도 오늘 조금 행복했어요”라고 눈물을 훔쳤다. 하백은 이런 소아를 차마 붙잡지 못했고, 소아는 곧바로 후예에게 연락을 취해 만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신의 땅을 팔려고 했기 때문일까. 소아는 하백이 보는 앞에서 덤프트럭에 사고를 당하며 다음 전개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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