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청용, 새 시즌 앞두고 부상… 대표팀 합류도 미지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청용.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계풍 기자 = 이청용(29·크리스털 팰리스)이 부상을 당해 새 시즌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아울러 최근 소속팀이 참여 중인 프리시즌 홍콩투어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영국 주간지 크로이던 애드버타이저는 18일(한국시간) “이청용이 부상으로 홍콩투어에서 빠졌다”며 “그는 영국에 남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홍콩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대회에 참가해 19일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청용은 지난 13일 구단에서 발표한 25명 홍콩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방출설’로 한바탕 곤혹을 치른 이청용에게 이번 투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프랑크 데 부르 신임 감독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이청용은 투어 시작 직전 부상을 입고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현재 구단은 이청용의 부상에 대한 정확한 상태를 알리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이청용은 다음달 31일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과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용 감독은 앞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선발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청용의 대표팀 합류는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는 총 1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4번에 불과했으며 11번은 교체 출전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어시스트 1개가 전부였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청용 대신 수비수 마이클 필립스를 홍콩투어 명단에 포함시켰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