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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루카쿠 데뷔골' 맨유, 솔트레이크에 역전승…프리시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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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뷔골을 신고했다.

루카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 리오 틴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맨유 프리시즌 투어 두 번째 경기인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맞대결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적생' 루카쿠는 결승골 득점 뿐 만 아니라 헨릭 미키타리안의 첫 골 상황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시 린가드에게 적절한 패스를 연결하는 등 이날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선제골을 뽑아낸 쪽은 솔트레이크였다. 솔트레이크는 전반 23분 루이스 실바가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며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맨유는 5분 후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는 전반 28분 린가드, 루카쿠의 연계 과정에서 나온 패스를 받은 미키타리안이 문전서 날린 강한 슈팅으로 솔트레이크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진행된 양 팀의 팽팽한 균형은 루카쿠에 의해 깨졌다.

루카쿠는 전반 38분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제쳐내며 팀의 역전골이자 자신의 맨유 데뷔골을 뽑아냈다.

치열했던 전반과 달리 양 팀은 후반전서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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