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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클래식 포항 김동기, 챌린지 성남 오도현 맞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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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성남FC에서 포항 스틸러스로 임대 이적한 수비수 오도현. 제공 | 포항 스틸러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챌린지(2부) 성남FC가 각각 공격수 김동기, 수비수 오도현을 6개월간 맞임대하는 데 합의했다.

포항은 부상으로 계약해지 한 중앙수비수 마쿠스와 김광석의 발목부상(수술)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앙수비 자원을 물색해 왔다. 1994년생인 오도현은 광주FC 유스팀인 금호고 졸업 후 2013년 광주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까지 광주에서 4시즌 동안 71경기에 출전했다. 올해 성남으로 이적했다. 키 188㎝ 장신수비수인 오도현은 K리그 통산 76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포항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정열적인 빨간색을 가장 좋아하는데 검빨 유니폼을 입을 생각을 하니 설렌다. 후반기 안정된 수비로 포항을 상위스플릿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반면 챌린지에서 오름세를 타고 있는 성남은 최근 간판 골잡이 황의조가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뒤 김동찬을 수혈한 데 이어 김동기까지 임대로 들여오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키 187㎝ 김동기는 2012년 강원에서 프로 데뷔한 뒤 안양-포항을 거치며 5시즌 반 동안 92경기 13골 9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성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게 돼 기쁘다. 상승세인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성남이 클래식 무대로 복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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