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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행복한 작업이었다…군생활도 열심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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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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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13일 종영한 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의 배우 지창욱이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창욱은 14일 오전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4개월동안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던 만큼 시원섭섭한 것 같다.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였고, 지욱이라는 캐릭터에 큰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에 임하는 저 또한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던 작품이었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즐거워했다.

지창욱은 또 "드디어 8월 14일 군입대 하게 되었다. 많이 늦은 만큼 더 열심히 군생활 하고 돌아올 테니 기다려주셨으면 좋겠고, 다녀와서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릴 예정이니깐, 그때까지 여러분들도 몸 건강히 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에서 츤데레 뇌섹검사 노지욱 역을 맡아 생애 첫 로코 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매회 심쿵을 부르는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한층 물오른 훈훈한 비주얼과 빼어난 연기내공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으며, 부드러움과 냉철함, 달달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매력만점의 노지욱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지창욱의 폭넓고 깊이 있는 연기스펙트럼은 시청자들의 몰입도와 흡입력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로맨스와 스릴러를 오가는 장르의 변주 속에 섬세하면서도 세밀한 눈빛연기와 감정선의 완급조절이 빛을 발했다. 눈빛부터 표정, 말투, 호흡까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디테일한 연기력에 지창욱이 아닌 노지욱은 상상할 수 없다는 평을 얻을 정도로 이번 작품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해냈다.

무엇보다 남지현과의 찰떡 케미와 환상의 로맨스 호흡은 안방극장 여심을 뒤흔들며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고, 매회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들을 탄생시키며 보는 이들의 감성과 연애 세포를 무한 자극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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