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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양의 섬뜩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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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 양이 학교를 그만 두기 전 그린 것으로 알려진 그림. 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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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종명 기자 = 인천 초등생 살인범이 학교를 그만두기 전 섬뜩한 인물화를 그린 것으로 알려져 정신상태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8살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의 피의자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 모양 자퇴 전 학교생활과 미술부 활동 그림을 취재 보도했다.

김 양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에서 이웃집 초등학생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흉기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김 양은 학교를 그만두기 전 미술부에서 섬뜩한 인물화를 그렸다.

유미 미술치료사는 “사람 귀나 두상은 원래 대칭을 이루는 구조지만 (피의자의 그림은) 다 다르다. 이는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피의자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미술치료사는 그림이 강하고 위협적이게 그려져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통계적으로 공격적인 행동 기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12일 오후 열린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 초등생의 어머니 A씨는 부검 후 장례식장에서 발인하기 전 딸의 마지막 얼굴을 떠올렸다.

피해 초등생의 어머니는 “내 아이가 아니더라도 그 당시 어떤 아이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며 “가해자가 자신의 죄에 맞는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재판부에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일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 양과 피해자의 어머니 A씨는 첫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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