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검사복귀 후 동하 취조 “강간죄로 기소할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검사로 복귀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19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이 검사로 복귀한 가운데, 정현수(동하 분)를 취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욱은 정현수에게 “차 검사에게 자백했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정현수는 “내가 그랬냐. 사고를 당해서 기억이 왔다 갔다 한다”며 자백을 번복했다.

노지욱이 증거를 내밀며 “시멘트 통에 시체 있는 건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정현수는 “지나가다 들은 것 같다”며 얼렁뚱땅 빠져나가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현수는 “누가 죽였는지는 몰라도 잘 죽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노지욱을 황당케 했다.

하지만 노지욱 역시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그는 정현수에게 “당신을 강간죄로 기소하겠다”며, 13년 전 사건의 특수강간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