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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이언주 의원 발언에 간호조무사들도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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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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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의 막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SBS 뉴스가 이언주 의원과의 통화내용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이번에는 간호조무사들이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BS 뉴스가 지난 10일 공개한 이언주 의원과 자사 기자와의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이 의원은 "솔직히 말해서 조리사는 아무것도 아니거든. 그냥 어디 간호조무사보다 더 못한 그냥 요양사 정도라고 보면 돼요. 그 따는 진입장벽 정도가"라고 발언했다.

이런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자 간호조무사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간호조무사협회 관계자는 "어제부터 협회에 회원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너무 기분나쁘다. 협회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달라'고 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면서 "협회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무협은 그 일환으로 11일 오전 국회 이언주 의원실을 항의 방문하고 유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이언주 의원실은 '간호조무사를 의도적으로 거론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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