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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신태용 첫 공식 일정은 'K리거 점검'…연이틀 경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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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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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위기 속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이 취임 첫 주말 K리그 클래식 상위권 팀의 경기 관전으로 공식 행보에 나섭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신 감독이 8일 전북과 울산의 경기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이어, 9일 수원과 제주(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비상이 걸린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6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해외파라고 해서 무조건 뽑히는 것도 절대로 없다. 이길 수만 있다면 어느 국가에서 뛰든 망라해서 좋은 선수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대표팀 구성에 변화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대표팀 구성을 위해 신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새 명단이 발표되는 다음 달 21일까지 40여 일 정도입니다.

전북-울산 경기는 1·2위 팀 간의 '빅 매치'인 데다 이재성, 김신욱(전북), 이종호(울산) 등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이 거론되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신 감독은 '옥석 가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신 감독은 제주와 수원의 대결에서도 염기훈(수원), 이창민(제주) 등의 몸 상태를 살필 예정입니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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