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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신태용 감독 'K리그 현장' 찾는다…전북-울산,수원-제주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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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태용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첫 일정으로 K리그 클래식 현장 방문을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신 감독이 오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전북-울산 맞대결을 관전한다. 9일엔 수원-제주전이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간다”고 7일 밝혔다. 신 감독은 6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K리그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여기서 뛰는 선수들의 중용을 시사한 적이 있다. 특히 대표팀의 두 핵심 자원인 기성용(스완지 시티)와 손흥민(토트넘)이 각각 무릎 수술과 팔 골절 수술로 내달 31일 열리는 이란전, 9월6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전 등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 출전이 불투명함에 따라 이들의 대안으로 K리거들이 떠오르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전북-울산, 수원-제주 등 두 경기는 신 감독의 눈을 사로잡을 자원들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엔 김신욱, 김진수, 최철순, 이재성(미드필더), 이재성(수비수), 김민재 등이 망라되어 있고 울산엔 이종호, 김창수 등이 있다. 전북과 울산은 K리그 클래식에서 각각 선두와 2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엔 염기훈이 있고, 제주엔 황일수, 이창민, 정운 등이 있다.

신 감독은 이 경기들을 지켜보며 옥석가리기에 본격 돌입한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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