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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종합] `수상한파트너` 지창욱vs동하, 기억 되찾고 맞서 “자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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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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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상한 파트너' 동하와 지창욱이 기억을 되찾았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정현수(동하 분)가 노지욱(지창욱 분)을 피해 병원을 탈출했다가 다시 잡혔다.

이날 차유정(나라 분)이 정현수에 당해 병원에 입원하자, 지은혁(최태준 분)이 잔뜩 흥분해 나섰다. 지은혁은 차유정에게 “뇌 전문병원 가야되는 거 아니냐”라며 호들갑을 떠는가 하면, 차유정을 부축해 집까지 바래다주는 열성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지해(김예원 분)가 이를 목격하고 당혹하기도 했다.

정현수는 실제로 기억을 잃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탈출한 정현수는 은봉희(남지현 분)를 떠올리며 “그 여자는 대체 누구지”라고 고민했고, 복수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알지 못해 혼란에 빠졌다. 그는 은봉희 앞에 나타나 “당신 누구냐. 나는 왜 이러는 거냐”며 소리 질렀고, 은봉희를 공격하려다 노지욱에 저지당했다.

하지만 노지욱 역시 정현수의 칼에 맞았다. 노지욱은 복부가 칼에 찔려 피 흘린 채 실려 갔고,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과거 화재사건의 기억을 되찾았다. 기억 속 은봉희의 아버지는 노지욱 부모를 죽게 만든 방화범이 아니라 노지욱을 구하려 뛰어든 은인이었음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너희 아버지는 방화 살인범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며 “나를 구하고, 우리 부모님을 구하려다 돌아가신 은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너희 아버지가 범인이라고 내가 잘못 증언했다. 결국 다 내 책임이다”라고 말해 은봉희를 경악케 했다.

이 가운데 나지해 역시 지은혁에 헛물 켠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지었다. 나지해의 눈물을 본 은봉희는 나지해를 껴안고 함께 울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변영희(이덕화 분)는 장무영(김홍파 분)을 찾아가 장희준(찬성 분) 살인사건의 진범이 정현수임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은봉희도 장무영을 찾아 “저는 은만수의 딸이다. 저희 아버지는 살인 방화범이 아니었고, 저도 살인범이 아니다”라며, “잘못은 지검장 당신이다”라고 윽박질러 통쾌함을 자아냈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노지욱이 정현수의 면회를 가 “기억 다 찾았으면 자백해라”라고 말하고, 정현수가 “내가 장희준도 죽였다”며 장무영이 보는 앞에서 자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장무영은 은봉희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정현수를 빼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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