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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수트너' 지창욱, 남지현父 거짓 증언 고백 "다 내책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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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 기자]노지욱(지창욱)이 은봉희(남지현)에게 지난 날 사건에 대해 자신이 잘 못 증언했음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노지욱이 은봉희에게 자신이 봉희의 아버지를 누명씌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노지욱은 봉희를 구하려다 정현수(동하)의 칼에 찔려 병원에 입원했고, 그가 못 깨어날 줄 알았던 봉희는 울음을 왈칵 쏟은 것.

이때 노지욱은 의식이 돌아오자 봉희는 "미안하다"면서 "나 때문에 다치고 이게 뭐냐"며 속상해했고, 밤낮으로 그를 간호하는 등 그를 살뜰히 챙겼다.

이때 지욱은 봉희에게 "내가 할말이 있다 아주 중요한 얘기다"고 운을 뗐으나, 갑자기 손님들이 찾아오는 바람에 이 기회를 놓친 것.

이어 퇴원한 지욱은 집으로 돌아왔고, 봉희는 "다 나을때까진 일 안된다, 퇴원했으니 내가 간호해주겠다"면서 "안그러면 내가 죄책감 갖는다

나 대신 정현수한테 칼 맞았다고 자책할 거다"며 죽이며, 약까지 챙겨주는 등 여전히 그를 챙기기 바빴다.

이 틈을 타 지욱은 "말 못한게 있다, 시간 좀 내줘라"며 운을 뗐고 이어 봉희에게 "당시 화제의 원인은 잘 모르지만 확실한건 너희 아버지는 우리 부모님을 해친 방화 살인범이 아니었다"고 고백, 이어 "아니 그 반대였다 나를 구하고 우리 부모님을 구하려다 돌아가셨다"고 덧붙여 봉희를 놀라게 한 것.

어안이 벙벙해진 봉희는 "근데 어쩌다 우리 아빠가 살인범이 된거냐"며 눈물을 흘렸고, 지욱은 "나 때문이다"면서 "내가 잘못 증언했다 그래서 너희 아버지가 범인이라고 그 당시에 잘 못 증언했다"며 계속해서 고백했다.

이를 믿을 수 없는 봉희는 "왜 그런거냐"며 다그쳤고, 지욱은 "이건 다 변명이다"며 고개를 숙이자, 봉희는 "고작 변명이라도 해라 제발 이해할 수 있게 나한테 뭐든 해라"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지욱은 "아마 그 당시에 사고 충격으로 아주 잠깐 기억을 잃었던 것 같다"면서 "검찰은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조직이었고 이를 덮으려했다

하지만 어떻게 변명하든 결국엔 다 내 책임이다"며 자신의 잘못 증언으로 봉희 아버지를 누명씌웠던 잘못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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