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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라리가 POINT] 메시 재계약...MSN 시대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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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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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MSN 라인(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시대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구단 SNS 계정을 통해 메시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마르카' 등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시의 계약기가은 2021년까지로 추가 1년 계약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바이아웃은 무려 3억 유로(약 3,916억 원)라고 덧붙였다.

메시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바르셀로나의 MSN 라인은 계속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주요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주전 선수들 지키기에 돌입했다. 우선 지난해 10월 네이마르와 재계약을 했고, 이어 12월 수아레스와도 재계약을 했다. 남은 한 명은 바르셀로나의 중심 메시였다.

결국 메시까지 재계약을 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MSN 라인이 이끈다. 네이마르가 빠른 돌파와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를 흔들고 수아레스가 이를 마무리한다. 메시의 역할은 말이 필요 없다. 그냥 바르셀로나 공격 그 자체다. MSN 라인이 완성된 후 바르셀로나는 무려 9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세 선수는 총 363골을 합작했는데 한 시즌 당 121골을 만든 엄청난 기록이다. 특히 메시가 153골, 수아레스가 120골, 네이마르가 90골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체제에서 MSN 라인을 유지하는 것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더 큰 수확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MSN 라인의 재계약이 모두 확정된 후 새로 맞는 시즌에서 바르셀로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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