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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살인부터 조작까지"…'수트너' 동하-김홍파, 역대급 분노 유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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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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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수상한 파트너’의 동하와 김홍파가 악역으로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데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운명을 둘러싸고 진실의 조각들이 하나둘 맞춰지며 파격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현수(동하 분)와 장무영(김홍파 분)이 악행으로 시청자의 분노지수를 자극하고 있다.

먼저 역대급 연쇄 살인범 정현수는 봉희의 구남친 장희준(찬성 분) 살인 사건부터 양 셰프 살인 사건, 방 계장(장혁진 분) 피습 사건까지 예측할 수 없는 범행을 벌이며 충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그는 경찰 감식반의 고찬호(진주형 분)를 협박하고 살인에 이용하는 치밀한 모습과 살인을 저지른 후에도 떳떳하게 지욱과 봉희 앞에 나타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는 대범함까지 보이며 시청자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아직 그의 악행의 동기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 이 와중에 지난 32회 방송을 통해 체포 위기의 순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그가 의식을 회복해 봉희 앞에 선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충격에 빠뜨렸다. 과연 현수와 단둘이 마주하게 된 봉희는 무사할 수 있을지, 깨어난 현수가 앞으로 또 어떤 악행들을 벌일지, 그가 살인을 저지른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아직 밝혀지지 않는 진실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속 또 다른 악의 축인 장무영에 대한 의혹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과거 지욱 부모의 화재 사건을 담당했던 그가 어린 지욱에게 봉희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주며 범인이라고 진술 조작을 유도한 사실이 밝혀진 것. 결국 어린 지욱의 진술로 봉희 아버지가 화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이 됐고, 이는 지욱과 봉희를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뜨리게 만든 발단이 되었다.

또한 그는 과거 자신의 아들인 장희준 살인 사건 당시에도 결정적인 증거인 범행 흉기를 조작해 봉희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장본인이기도 하다. 왜 그가 증거 조작과 진술 조작까지 서슴지 않으며 지욱과 봉희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것인지, 지욱 부모의 화재 사건에서 그가 숨기려는 비밀은 도대체 무엇인지 진실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연쇄 살인범 현수와 무영의 충격적인 악행들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욱과 봉희가 풀리지 않은 사건들 속 숨겨진 진실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5일 밤 10시 33-3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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