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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어게인TV]'수트너' 맴찢커플 지창욱♥남지현,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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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남지현(봉희)가 어쩔수 없는 현실에 지욱(지창욱)에게 이별을 통보하면서도 그를 잊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밀어내야하는 두 사람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봉희는 지욱에게 "날 보면 우리 아버지가 생각나서 힘들 것 같다"면서 그에게 쓰라린 이별 통보를 했고, 역시 당황한 지욱은 "난 상관없다"면서 끝까지 봉희를 놓아주지 않겠다 한 것. 그럼에도 봉희는 "난 상관없지 않다"면서 "이 모든 상황이 그냥 싫다"며 그를 떠났다.

이 사실을 모르는 봉희의 친모인 박영순(윤복인)은 "너희 시어머니 다시 보니 영 꽝은 아니더라"면서 "내가 책임질테니 넌 대표님만 잘 다뤄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 하지만 봉희는 이별 사실을 알리지 못하며 속앓이 해야했다.

봉희는 모질게 지욱을 떠났지만 진심이 아니었고, 이내 곧바로 이별 후유증이 와버렸다. 결국 봉희는 병원에 입원했고, 이 사실을 전해들은 지욱은 한걸음에 달려왔다.

병실에서 지욱을 발견한 봉희는 자신을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 의식이 깼고, 그를 지그시 바라보더니 "이게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그의 얼굴을 두 손으로 살포시 감싼채 입을 맞췄다.

봉희는 이 일을 꿈으로 착각, 퇴원한 후 지욱과 마주치자 "오랜만이다"면서 어색한 안부를 전했다. 이에 지욱 역시 "몸은 좀 괜찮냐"며 그녀를 걱정, 봉희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유유히 자리를 떠났고 그런 지욱의 뒷모습을 보며 봉희 역시 씁쓸한 얼굴로 자리를 떠났다.

이후 봉희는 지은혁(최태준)으로부터 지욱도 함께 병문안 왔다는 사실을 듣곤 "꿈을 꿨는데 꿈이어야하는데 꿈이 아니었다"며 당황, 자신이 입맞췄던 일이 꿈이아닌 현실이었단 사실에 "내가 차놓고 무슨 짓을 한거냐, 그냥 죽자"며 벽에 머리를 박는 등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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