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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살림남2' 김승현 자취방서 온가족 눈물바다 "이렇게 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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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살림남2' 방송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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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살림남2'에서 딸과 떨어져 혼자 살고있는 미혼부 김승현의 옥탑방에 온 가족이 출동했다.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나홀로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김승현의 집에 가족들이 기습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승현은 방송활동을 위해 본가에서 나와 딸 수빈 양은 부모님께 맡기고 혼자서 6년째 자취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김승현은 비좁은 자취방과 궁핍한 세간살이를 보이고 싶지 않아 식구들을 초대하지 않았다.

딸 수빈 양이 아빠 김승현에게 "근처에 왔다가 잠깐 들리겠다"고 하자 김승현은 거절하지 못하고 급하게 청소와 정리를 하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깜짝 방문객은 딸 혼자가 아니라 수빈의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함께 왔던 것.

김승현은 부모님의 모습에 당황했다. 김승현의 부친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말을 잃었고 모친은 속상함에 눈물을 터뜨려 김승현 역시 눈물짓게 했다.

아빠의 생활을 지켜 본 수빈 양도 함께 눈물을 흘렸고, 수빈 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빠가 돈이 얼마나 없으면 이런 데서 살았을까 싶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에 대해 김승현은 "최대한 살다가 돈 모아서 큰데로 이사가려고 했다"며 어서 재기해 딸 수빈 양과 함께 살고자 하는 다짐을 드러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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