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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워너원 프로필 의상 재탕 논란…팬들 "CF 몇 개를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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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로 탄생한 아이돌그룹 '워너원'의 첫 번째 개인 프로필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무대 의상 재탕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워너원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강다니엘을 비롯해 박지훈·이대휘·김재환·옹성우·박우진·라이관린·윤지성·황민현·배진영·하성운의 개인 프로필 흑백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워너원 멤버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도배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멤버들의 의상이 과거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열어줘' 무대를 펼쳤던 멤버들의 의상을 그대로 따라 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앙일보

[사진 워너원 공식 SNS,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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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이 입은 재킷은 구멍이 뚫려있고 끈으로 연결한 듯한 독특한 디자인을 가졌는데, 이는 과거 주학년이 입었던 재킷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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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너원 공식 SNS, 엠카운트다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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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의 재킷에는 큰 링이 달린 것이 특징으로 임영민이 입었던 재킷의 포인트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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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너원 공식 SNS, 엠카운트다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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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과 유선호는 모두 스트라이프 재킷을 입었는데 옷깃의 모양이 비슷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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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너원 공식 SNS, 엠카운트다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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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이 입은 셔츠는 흑백 사진으로 색깔을 알 수는 없지만 타카다렌타가 입었던 셔츠와 같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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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너원 공식 SNS, 엠카운트다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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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동일 인물이 같은 의상을 착용한 사례도 있다. 강다니엘이 입은 목걸이와 깃 없는 재킷까지 과거 무대 의상과 판박이다.

워너원은 스포츠 브랜드와 주류 등 프로그램 종영 전부터 7개의 CF를 계약했으며 멤버 확정 뒤에도 CF 문의가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CF를 몇 개를 찍었는데 돈 좀 쓰지" "첫 프로필인데 의상에도 신경 좀 써줘라"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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