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유시민 "심상정, 알고보니 '못된 선배'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심상정 의원(왼쪽)과 유시민 작가(오른쪽) [연합뉴스·중앙포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심상정 의원과 유시민 작가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냄비 받침'에서는 이경규가 독립 출판으로 기획한 '대선 낙선자 인터뷰집' 제작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지난 대선 후보였던 심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의당 당원인 유시민 작가를 언급했다.

이경규는 "유시민 작가는 요즘 방송도 많이 하셔서 버시는 게 많을 텐데, 당비 많이 안 내느냐"고 물었다.

이에 심 의원은 "조사해 보겠다. 좋은 지적이었다"라며 "사실 유시민 작가와는 대학 동기"라고 밝혔다.

심 의원과 유 작가가 과거 함께 정치 활동을 했다는 사실은 앞서 지난 4월 JTBC '썰전'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당시 유 작가는 JTBC '썰전'에 출연한 심 의원을 향해 "예전에 얼굴은 예쁜데 입이 험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여동생과 심 의원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 작가는 "제 여동생은 심 의원 대학교 2년 후배로 친분이 남다르다"며 "당시 심 의원과 제 여동생이 여학생을 위한 학회도 만들고 노동운동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서울노동운동연합 사건 당시 제 여동생만 잡히고 심 의원은 10년 동안 도망 다녔다"라며 "알고 보니 가장 못된 선배"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민정 기자 lee.minjung01@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