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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배우 신성일, '폐암 3기' 진단… 방사선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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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배우 신성일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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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씨(80)가 폐암 투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씨는 심한 기침으로 폐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 1개의 종양이 발견되는 등 폐암 3기로 진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의 병원 측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씨는 27일부터 방사선 치료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당분간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매체는 신씨 지인의 말을 인용해 신씨가 "수많은 영화를 찍으면서 절벽에서 떨어질 뻔하거나 진짜로 목매어 본 적도 있을 만큼 현장에서 죽음을 많이 겪어 봤다”며 “생존율 같은 통계적인 것은 믿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씨의 부인 엄앵란(81)씨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편이 폐암이라니 믿기지 않지만, 의사들이 남편이 삶의 의지가 강하다고 칭찬을 많이해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병원측도 신씨가 고령이지만 워낙 체력이 좋고 평소 운동과 식습관 관리를 잘했고, 나이에 비해 젊은 편에 속해 잘 극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민정 기자 lee.minjung0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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