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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안녕하세요' 놀이동산 중독 남편, 코딱지 사연? '충격적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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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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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안녕하세요'에 놀이동산에 중독된 남편이 소개됐다.

남편은 3일에 한 번 이상 놀이동산을 꼭 가야 하는 사람으로, 하루에 용인과 경주 놀이동산 두 곳을 들른 적도 있었다. 게다가 1인당 5만 원 이상이 들어가기 때문에 돈도 많이 들었다. 처음 이 사연에 MC들은 "이번엔 놀이동산이라고 해서 가벼울 줄 알았다. 코딱지 사연이다. 귀엽다"고 말했지만 말을 할수록 심각해졌다.

아내는 5개월 된 딸을 등에 업고 줄을 대신 서줘야 했고 먹을 것을 사먹을 때 아내를 시킨다고 말했다. 만약 아내가 같이 가지 않는다고 하면 성질을 내고 아내나 아기가 아플 때도 놀이동산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편의 문제는 단순히 놀이공원에 중독된 것이 아니었다. 김태균이 "아내를 사랑하냐"고 묻자 남편은 답을 하지 못했다.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당연히 하면서도 아내가 좋아하는 것은 같이 해줄 수 없다고 답해 방청객의 야유를 샀다.

남편은 놀이공원에 중독돼 아이도 돌보지 않는 상황이었다. 아기를 안고 있는 아내에게 놀이공원 츄로스를 사오라고 시킬 정도.

이에 최태준은 "츄로스로 때려라"라고 비꼬았고 신동엽 또한 "생각 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남편은 눈물을 흘리는 아내 앞에서 "놀이기구 생각을 했다"라고 답하는가 하면 마지막까지 아기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grin17@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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