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별별며느리’ 이주연, 결혼식장 넘었더니 시월드 고개(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차도진이 강경준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극본 오상희) 16회에는 본격적인 신혼생활이 시작되는 황금별(이주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강해순(김영옥 분)에게 황은별(함은정 분)과 함께 있는 모습이 들킨 최한주(강경준 분)은 밤새 할머니의 질문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최동주(이창엽 분)가 황은별에 대해 묻는 말에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은 여자”라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민호(차도진 분) 역시 황은별과 최한주의 관계를 알고 고민에 빠졌다. 그는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지?’ ‘나를 알고 만났을까’라고 최한주에게 의구심을 품었다. 급기야 박민호는 최한주의 뒷조사를 지시하며 신경을 기울였다.

황금별은 시집으로 돌아가며 나명자(김청 분)와 짝퉁으로 장만한 혼수를 언제 바꿔치기 할지 논의했다. 그러면서도 황은별에게 따스한 작별인사 대신 “너 내 방 손끝하나 건들지 마, 나 자주 올 거야”라고 경고했다. 황은별은 이런 황금별의 태도쯤이야 예상했다는 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돈을 갚으라고 했다. 하지만 황금별은 “아침부터 돈타령이야”라고 떼먹지 않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나섰다.

윤소희(문희경 분)는 은근히 황금별을 시집살이시키기 시작했다. 힘들 걸 뻔히 알면서도 당분간 한복을 입으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박민호와 박상구(최정우 분)의 출근을 마중하며 차가 사라질 때까지 보고 있으라고 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전초전에 불과했다. 윤소희는 황금별에게 새 식구가 들어왔으니 식기를 모두 바꾸자며 “예단에 같이 챙겼어야했는데 내가 깜빡 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친정에는 알리지 말고 네가 해”라고 웃으며 뒤돌아섰다. 황금별은 시집을 오고 나서도 윤소희가 예단을 요구하자 황당했지만 따를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황은별은 최한주로부터 도망친 계주 아줌마와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말을 듣고 달려갔다. 나명자는 결국 병원에서 계주 아줌마를 찾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병실에 몸져누운 늙은 노모를 모시고 있는 계주의 모습에 나명자는 마음이 약해지고야 말았다. 최한주는 이 계기로 자연스럽게 나명자와 앞면을 트게 됐다. 한편 박민호는 최한주가 쇼핑몰 오픈 행사 시범단 코치라는 것을 알고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