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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게인TV]‘미우새’ 오연수, 미모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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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두 아들의 엄마 오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2회에는 어느덧 장성한 두 아들의 엄마가 된 오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오연수는 이날 아들들의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연수는 “저는 조금 힘들었어요. 저도 엄마로 살아보는 게 처음이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두 아들을 키운 김건모의 어머니는 오연수의 말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이에 “오연수씨가 건모형 어머님하고 굉장히 비슷하대요”라고 말하자 오연수는 “저도 애교가 없어요”라고 털어놨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우리가 옛날에도 그랬겠어요? 아들을 키우다보니 깡패가 된 거지”라며 “그렇게 안 하면 휘어잡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또 애들만 잡아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묻는 말에 오연수는 “한 명 또 있잖아요. 그래서 아들 셋이라고”라며 남편 손지창을 언급했다. 어머니는 이에 “그거는 아주 고질병이야”라며 이미 다 커서 온 제 3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28살의 나이에 결혼한 오연수는 손지창과의 첫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어떻게 스타가 연애를 한 번만 했냐고 묻는 말에 오연수는 “시간이 없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일을 했거든요. 열애설만 터져도 은퇴하고 막 그러던 때라”라며 지금과는 사뭇달랐던 사회적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날 오연수는 유난히 김건모의 어머니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옛날에 연수씨 시집가기 전에 ‘저런 색시 우리 건모하고 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며가며 만난 적이 없냐는 말에 오연수는 “분야가 달라서 그런지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건모가 VCR 화면에서 태양열에 라면을 끓이는 모습이 그려지자 어머니는 “(손지창은) 안 저러죠? 저럴 시간이 어딨겠어. 와이프 걱정하랴, 살 일 걱정하랴”라고 물었다. 오연수는 “그럴 새는 없죠. 조금 줄어들죠”라며 원활한 소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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