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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게인TV]'복면가왕' 10년 공백 무색한 '꽈당민정'(Ft,최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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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복면가왕 가수들의 개인기 대결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으며 특히 서민정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쇼 -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들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매력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관전 포인트는 바로 복면가수들의 개인기 대결이었다. 1라운드에서부터 추리에 도움을 줄 개인기 시간이 이어진 것. 먼저 똘똘이 스머프는 "가왕 중 호빵왕자를 너무 좋아해서 소몰러 나가는 스머프 소리를 들려주겠다"면서 소몰이 창법으로 스머트 주제곡을 선보였고 이어 맞서 스머패는 요가동작 개인기를 방출, 유연한 다리찢기 몸풀기를 시작으로 고난도 동작까지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활자세로 네발로 걷기까지 해달라고 요구, "한마리의 거미 같았다"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꼴뚜기는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꼴뚜기 성대모사로 인정받았고, 이어 가오리는 버즈의 민경훈을 성대모사, 이를 들은 패널들은 "가오리 보고 느낀 건 재밌는 분이 아니다 노력으로 얻은 것 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댄스신고식으로 대결을 펼쳤고, 꼴뚜기 왕자는 허당스웨그가 장착된 팔돌리기 댄스로 마치 육지에 나온 꼴뚜기의 몸부림을 표현해 웃음을 안긴 것. 가우리 역시 이에 맞서 허당춤을 선사, 이때 꼴뚜기 왕자는 복근까지 공개해며 제대로 매력 발산을 펼쳤다

발리걸은 정성껏 준비한 회출 댄스를 선사, 요동치는 젊음의 욕구를 표현하며 이팔청춘 파워무브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북청사자는 털기춤에 이어 마성의 유혹댄스를 선사, 두 사람은 갑자기 합동 무대로 관광버스에서나 볼 법한 광경으로 케미 호흡 펼쳐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10년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서민정의 깜짝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소감에 대해 "10년이 짧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다들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한 것.

이어 MC 김성주는 한창 사랑 받았을때 결혼과 은퇴한 이유에 대해 묻자, 그녀는 "많이 아쉬워했는데 지금 남편을 이 사람 놓치면 평생 나를 좋아해줄 사람 못 만날 것 같아 곧장 결혼을 결심했다"면서 남편과 뉴욕에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근황을 전했고, 특히 10년만에 방송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최민용씨랑 10년동안 연락이 안 됐다가 연락아 닿았는데 아직도 우리를 잊지 않은 사람들이 많으니 꼭 연습 많이하고 나와서 인사하라는 애기를 들었다"면서 "제가 여기 나올 실력이 아닌데 이렇게 나오니 설렜다 감사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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